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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sky sky Follow Aug 06, 2020 · 2 mins read
척추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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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척추는 척추, 디스크, 척수로 구성됩니다. 뇌의 신호는 척수를 통해서 연결이되어 정보가 온몸으로 전달되죠. 따라서 척수손상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정보가 끊어지게 됩니다. 이는 팔다리의 운동능력이나 감각능력에 영향을 주게되죠. 이번 글에서는 우리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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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구성

척추는 척추, 척수, 디스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척추의 구분

척추를 구성하는 뼈는 총 33개 입니다. 이중에서 마지막 4개의 뼈는 꼬리뼈 부분을 담당합니다. 척추는 크게 5부분으로 구분됩니다: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미추

척수의 구분

척수는 뇌간에서 허리까지 아래로 뻗어있는 신경세포와 섬유가 묶인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척수는 척추 뼈에 의해서 외부로 부터 보호 되는데, 이 척추 뼈 사이사이에는 디스크라는 막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뇌에서 발생된 전기신호는 척수를 통해서 연결이 되고, 이는 팔다리 및 기타 신체부위와 연결이 됩니다. 척수는 크게 5부분으로 구분됩니다: 경수 8개, 흉수 12개, 요수 5개, 천수 5개, 미수 1개

디스크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부드러운 물질이 위치하고 있고, 이는 척추뼈의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뼈가 올바르게 정렬하고 있는 것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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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신경해부학적인 설명

경수는 목과 팔의 움직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신체부위의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흉수는 몸통 근육과 호흡과 기침에 도움되는 근육을 움직이는데 기여합니다. 그리고 교감신경계도 흉수에서 관장합니다. 요수는 다리, 골반, 다리, 장/방광의 움직임에 기여합니다.

운동신경

척수의 상부가 손상이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그 부상정도가 높은것으로 판단합니다. 상체 및 하체의 운동신경이 마비되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는 경련성 마비를 동반합니다. 척수의 하부가 손상이된 경우에는 신경인성 방광에 영향을 줍니다. 상대적으로 상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는 이완형 마비를 동반합니다.

감각신경

우리가 뜨겁고, 차갑고, 고통스럽고, 촉촉한 느낌을 느끼는 것은 우리에게 감각신경이 반응한다는 뜻입니다. 척수신경이 손상된다면, 이러한 감각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특정 감각을 못느끼게 되거나, 이상감각 (뜨겁지 않은데 뜨거운 느낌을 받는 등)을 느끼게 됩니다.

자율신경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조절하는 신경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심장을 뛰게하거나, 혈압을 조절하거나, 땀이 흐르는 현상은 자율신경계에서 자발적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자율신경의 목표는 신체의 내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척수손상이 일어날 경우 이러한 자율신경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교감신경은 몸 전체의 혈관 수축을 유발합니다. 이를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흉수 6번 이상의 척수손상을 입는 경우에는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은 교감신경과 반대로 동작합니다. 이는 몸 전체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늦추는데 역할을 합니다. 천추, 미추 신경에 척수손상을 입는 경우에는 부교감 신경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완전마비 (complete)와 불완전마비 (incomplete)

척수손상은 완전마비와 불완전마비로 나뉘게 되는데, 완전마비는 운동기능과 감각신경이 모두 손실된 경우를 의미하고, 불완전마비는 일부의 기능 또는 감각신경이 손실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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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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