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그 이후,

장애인스포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sky sky Follow Feb 25, 2020 · 5 mins read
장애인스포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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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나요? 네, 당연하죠! 장애인스포츠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고, 실력이 뛰어나면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활동할 수 있답니다. 장애인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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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농구는 각기 5명씩으로 구성된 두 팀이 플레이를 하는 것입니다. 상대팀이 바스켓에 득점하거나 또는 상대팀이 볼을 컨트롤 하거나 득점하려는 것을 못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경기는 4쿼터 또는 동점인 경우 5분 연장전의 경기가 끝났을 때 득점이 많은 팀이 승자가 됩니다.

선수는 IWBF 선수등급분류 위원회가 규정한 선수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선수등급 점수는 1, 1.5, 2, 2.5, 3. 3.5, 4, 4.5으로 분류됩니다. 한 팀의 선수등급 총점은 14점을 넘을 수 없습니다.

휠체어농구는 선수들이 휠체어에 앉아서 하는 농구경기로 국제농구연맹(FIBA)의 일반 농구경기규칙을 적용하면서 몇 가지 예외규정만 두고 있습니다.

댄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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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댄스스포츠는 휠체어댄서가 콤비스타일로서(휠체어사용자와 비장애인이 하나의 커플을 이루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와 같은 라틴댄스와 왈츠, 탱고, 비에니 즈왈츠, 폭스트롯,퀵스텝의 모던댄스를 추는 것을 말합니다.

휠체어댄스가 IPC(신체장애자올림픽)의 종목이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1977년에 스웨덴에서 최초로 국제휠체 어댄스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월드챔피온쉽이 처음 열린 곳은 일본입니다. 오늘날에는 약 5000명의 댄서들이(4000명의 휠체어사용자와 1000명의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으로서 또는 경기선수로서 휠체어댄스스포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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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럭비는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1977년 캐나다에서 휠체어농구와 아이스하키의 경기규칙을 기본으로 수정, 보안하여 고안된 스포츠인데, 미국과 캐나 다,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여 1996년 아틀란타 장애인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만 50개가 넘는 등 전세계적으로 휠체어농구에 이에 가장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로는 보치아와 골볼에 이어 세 번째로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2004년에 한국휠체어럭비협회가 창립되어 현재 일부 지역에서 경추손상 장애인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휠체어 럭비는 지금껏 장애인 체육에서 소외되었던 중증의 경추손상 장애인들을 위한 종목으로 이들이 재활 운동뿐만이 아니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에서 소외되지 않고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선수는 남녀의 구별없이 실시되며 한팀은 4명의 출전선수와 8명의 후보선수로 구성되게 되어 있습니다. 경기는 8분 4피리어드로 실시되는데 1, 3피리어드 후에는 1분간의 휴식이, 2피리어드 후에는 5분간의 휴식이 주어집니다.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연장전을 실시한다.

득점은 볼을 소유한 선수가 상대편의 키에어리어 내에 있는 콘사이의 엔드라이에 자신의 휠체어바퀴중 2개를 닿도록 하면 득점이 인정되며, 각 득점시마다 1점씩의 점수가 인정됩니다. 선수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서 0.5~3.5점으로 7단계로 나누어집니다. 각팀의 의무분류 합계가 8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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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올림픽은 1960년 이태리 로마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계속 대회가 열렸으나 사격경기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7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 5회 장애 인 올림픽대회였으며 척수장애인과 절단 및 기타 장애인들에 의해 경기가 행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 사격이 보급되지 않은 관계로 참가하지 못하다가 1984년 제7회 장애인 올림픽대회에 공기권총 종목과 공기소총 종목에 각 남자선수 1명, 여자선수 1명으로 선발된 대한민국팀이 구성되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였고, 그후로 1986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극동 및 남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FESPIC)에 출전하여 공기소총 부분에서 4관왕 등, 각종 국제대회 및 8,9회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격종목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공기총 경기만 실시하지만 장애인올림픽 등 국제경기대회에서는 스포츠권총, 자유권총 그리고 스탠다드 권총, 화약총경기도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체전이나 국내 대회에서도 화약총, 스포츠권통, 자유권총 종목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체전에서는 공기권총과 공기소총 경기만 실시됩니다. 사격종목 또한 장애인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세계기록 보유선수도 있어 장애인올림픽 등에서 우리나라가 상위입상을 하는데 효자종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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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척수 장애인, 뇌성마비인, 절단 및 기타 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적장애인, 자폐아등의 신체 장애인도 어느 정도의 훈련으로 쉽게 익힐 수 있고, 기능의 회복에도 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운동치료 및 재활의학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1981년에 UN이 제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맞이 하여 정립회관이 제 1회 전국 장 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장애인의 수영도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수영 영법은 국제수영연맹(FINA)규칙이 적용되어지며 지적장애 및 청각장애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영법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풀 사이드, 출발대, 물속에서 출발이 가능합니다.

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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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경기는 국제파우어리프팅연맹(IPF)의 규칙을 준수합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올림픽을 3회 제패한 선수를 포함한 여러 선수가 세계기록을 보유한 역도강국입니다. 시각장애·지적장애·청각장애의 파워리프팅 경기방식 즉,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 프트 형태의 경기방식으로 실시하며, 각각 성공된 중량의 합계를 각 선수의 기록으로 인정하며 남자 11체급으로 구성됩니다.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뇌성마비 경기는 벤치프레스만 실시 하는데 남녀 각 10체급입니다. IPC 역도분과위원회 감독하에 실시되는 모든 대회는 경기순서를 재조정하지 않고 체급을 준수해야 합니다. 패럴림픽 경기, 세계 선수권대회, 유러피안컵 선수권 대회에서 각 국은 장애 그룹당 남녀 각 10개 체급에 각 10명씩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정 한 체급에서 한 국가에서는 2명 이상의 선수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선수는 대회당일 연령이 15세가 되어야 자격이 있습니다.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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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뇌성마비는 통합하여 경기에 참가하되 기능별로 분류하여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1-5등급까지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급이고 6-10등급까지는 입식등급입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4단1복식)이 있고 경기방법은 조별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실시합니다.

탁구경기는 국제탁구연맹(ITTF)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단, 서비스 규칙은 국제탁구 연맹 장애인탁구위원회(ITTF PTT)규정에 의거합니다.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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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테니스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때 시범경기로 채택되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휠체어에 대한 규칙을 제외한 모든 규칙은 국제테니스연맹(ITF) 경기규칙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휠체어테니스는 국내에 소개된지 1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94북경아·태장애인경기대회 복식부분에서 우승하는등 매우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테니스를 즐기는 장애인 인구의 저변도 많이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휠체어테니스와 일반 테니스와의 차이점은 휠체어를 사용한다는점과, two bound를 인정하고 두 번째 바운드가 코트의 바깥이어도 무방하고, 신체를 이용한 중심이동은 금지됩니다. 경기는 1게임 3세트로 실시되고 세부종목으로는 남녀 단식과 복식경기가 있습니다. 코트는 휠체어의 원할 한 이동을 위해 하드코트에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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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펜싱은 1960년 최초로 로마 파라림픽 경기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유럽전역에 퍼져있고, 88서울파라림픽 이후 아시아권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펜싱경기는 국제펜싱연맹(FIE) 규칙에 따라 진행되며 휠체어선수를 위한 약간의 수정조항이 적용됩니다.

참가선수는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로 2등급에서 4등급선수로 구분하여 경기를 실시한다. 경기는 참가선수에 따라 등급별로 통합 실시하며, 남·녀 개인전, 단체전이 있지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개인전,단체전을 실시하고 남자선수는 플러레, 에페, 사브르, 여자 선수는 플러레, 에페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 플레레 : 선제공격권은 기본자세이후 심판의 시작선언후 먼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 선수에게 주어지며 유효타켓은 사지와 얼굴을 제외한 몸통입니다.
  • 에페 : 어느선수이든 먼저 찌르는 선수가 득점하게 되며 마스크와 장갑을 포함한 상체 모두가 유효타켓이 됩니다.
  • 사브르 : 플레레와 에페가 찌르기 위주의 종목이라면 사브르는 베는 종목으로 가장 중세 스타일의 경기입니다.

유효타켓은 상체이며 휠체어는 서로 평행으로 중앙기준대에 대하여 110도의 각도를 가지며 전자 심판기가 설치된 피스트에 고정합니다. 경기중 선수의 발이 바닥에 닿거나 둔부가 들리면 경고가 주어지며 바르게 앉아서 보호태세를 취합니다. 경기중 균형을 잃을 경우 심판은 정지명령을 내릴수 있습니다.

Reference

sky
Written by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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